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찔레 향기 / 천숙녀
걸음마다 밟히는 유년 고향 길
촘촘히 깔아 놓은 뭉게구름 피어나고
골마다 찔레 향기가 그득 했던 엄마 냄새
앉은 뱅이 경대를 단정히 꺼내 놓고
가을볕이 좋다 시는 엄마를 앉히셨다
얼레빗 머릿결 쓸며 곱게 빗고 계시네
따스한 풀 방석이 지천에 펼쳐있어
서로에게 무엇이 될까 깊어지는 조화 속에
쉼 없이 길 없는 길 위를 걷고 계신 우리 엄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3 | 시조 |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4 | 59 |
362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31 | 59 |
361 | 시조 |
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7 | 59 |
360 | 시조 |
아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3 | 60 |
359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2 | 61 |
358 | 시조 |
희망希望
![]() |
독도시인 | 2024.02.19 | 61 |
357 | 시조 |
열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11 | 62 |
356 | 시조 |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9 | 63 |
355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1 | 63 |
354 | 시조 |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3 | 63 |
353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2 | 64 |
352 | 시조 |
옛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1 | 65 |
351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30 | 65 |
350 | 시조 |
침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9 | 65 |
349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30 | 65 |
348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6 | 66 |
347 | 시조 |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17 | 66 |
346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30 | 67 |
345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8 | 67 |
344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8 |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