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 방에 물 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 바람 이름 얹어
외줄 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실 바람 / 천숙녀
누군가 빈 방에 물 빛 벽지 바르네
두터운 창 가르며 눕는 저 달 모습으로
성심껏 동양화 한 폭 그려주고 있었네
질 긴 목숨 하나 끌고 밀어 당길 때
저무는 언덕에서 불사르는 그대 손길
그리움 화음으로 받쳐 불러주는 노랫소리
하늘을 씻고 닦아 물소리 심겠다
마주 보아 가슴 치는 실 바람 이름 얹어
외줄 의 쓸쓸한 허기 시(詩) 한편을 빚겠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3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4 | 125 |
162 | 시조 |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4 | 126 |
161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9 | 126 |
160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7 | 126 |
159 | 시조 |
동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25 | 126 |
158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21 | 127 |
157 | 시조 |
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9 | 127 |
156 | 시조 |
내려놓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9 | 127 |
155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5 | 127 |
154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6 | 127 |
153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20 | 127 |
152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5 | 127 |
151 | 시조 |
모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4 | 127 |
150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01 | 127 |
149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9 | 128 |
148 | 시조 |
아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6 | 128 |
147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1 | 129 |
14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
145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144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2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