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그대 / 천숙녀 먼 발치에 세워두고 바라 만 보라는 데 그리운 마음 태워 연기로 나 닿을까 문밖에 앉혀 놓고 물이 되라 하는 그대 날 보곤 흐르라며 산이 되려 하는 걸까 빗장 건 문 안쪽에 바위로 나 눈을 감고 돌아서라 돌아가라 낮은 목소리 그대 떠나 슬픈 날에 불이 되라 재가 되라 나 태운 그대 혈루 저녁놀로 타려는 가 |
시조
2022.03.25 22:27
먼 그대 / 천숙녀
조회 수 393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4 | 시조 | 담쟁이 일생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11.26 | 96 |
383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204 |
382 | 시조 |
희망希望
![]() |
독도시인 | 2024.02.19 | 252 |
381 | 시조 |
말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4.02 | 365 |
380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4.01 | 404 |
379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9 | 334 |
378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7 | 328 |
»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5 | 393 |
376 | 시조 |
여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23 | 339 |
375 | 시조 |
봄볕/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9 | 3200 |
374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8 | 281 |
373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7 | 356 |
372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6 | 276 |
371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5 | 376 |
370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4 | 298 |
369 | 시조 |
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3 | 265 |
368 | 시조 |
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2 | 360 |
367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8 | 268 |
366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07 | 273 |
365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