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꽃입니다 / 성백군
필
때
아픔을
세상
바라보며
잊어버리고
어느새
벌 나비
불러모아
다음
생을
준비합니다.
606 - 06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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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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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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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상의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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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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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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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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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독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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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終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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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내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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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의 초상(肖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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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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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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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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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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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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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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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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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이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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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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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