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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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 발자국 | 성백군 | 2005.12.15 | 1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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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 들국화 | 강민경 | 2007.12.29 | 191 | |
1113 | 수필 | 우리가 사는 이유 | son,yongsang | 2016.01.13 | 191 |
1112 | 시 | 눈높이대로 | 강민경 | 2016.02.16 | 191 |
1111 | 시 | 어떤 생애 | 하늘호수 | 2017.01.20 | 191 |
1110 | 시 | 여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8.06 | 191 |
1109 | 시 |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8 | 191 |
1108 | 시 | 새와 나 | 강민경 | 2020.05.02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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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 시 | 산기슭 골바람 | 하늘호수 | 2018.01.04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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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무서운 빗방울들이 | 서 량 | 2005.10.16 | 189 | |
1099 | 약속 | 유성룡 | 2006.05.26 | 189 | |
1098 | (단편) 나비가 되어 (2) | 윤혜석 | 2013.06.23 | 189 | |
1097 | 시 | 태아의 영혼 | 성백군 | 2014.02.22 | 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