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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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비둘기 떼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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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꽃씨 / 천숙녀
가을, 잠자리 / 성백군
광야(廣野) / 성백군
Exit to Hoover
약동(躍動)
외연外緣
스페이스 펜 (Space 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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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리와 헛소리
12월의 이상한 방문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중심(中心) / 천숙녀
이민자의 마음
에밀레종
버팀목과 호박넝쿨
산길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