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냉면 >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양푼만한 대접에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그 다음엔
눈을 부라리며 후루룩
오매, 이 맛에 산다
세상 별 거 있나, 내 말 맞지?
냉면 내리자
불 지펴라, 퍼뜩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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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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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 수필 | 5월을 맞으며 | son,yongsang | 2016.05.05 | 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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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5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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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 박성춘 | 2012.01.28 | 2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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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10 |
997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10 |
냉면 넉넉히 넣고
얼음 둥둥 띄우고
오이채와 도마도도 곁들이고
겨자 두 방울 더하고
무더운 날
시원한 냉면으로
더위 물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