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5 15:03

초승달

조회 수 204 추천 수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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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먹다가
목구멍에 걸린 가시


뱉아놓은
어둠속이 비릿하다

굶주린 괭이
냄새맡고 왔다가
성깔만 부리고 돌아갔나

초저녁 하늘에

손톱자국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1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1990 길가 풀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2.07 104
1989 성백군 2008.05.18 105
1988 시조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6.19 105
1987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5
1986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6 105
1985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2 105
1984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105
1983 시조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0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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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1980 동네에 불이 났소 1 file 유진왕 2021.08.12 105
197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5 105
1978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106
1977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106
1976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106
1975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6
1974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106
1973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72 무 덤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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