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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泌縡 김 원 각

 

모래 위를 걷다

하늘을 바라본다

싱그러운 푸르름이

바다를 초록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밤

견우와 직녀

애틋한 사랑 이야기

그려 놓고 간

발자국위에 

내 것 이라며 도장을 찍는 동안

파도에 쓸려 지워지는 모래위에

다시 찍을 때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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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36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1
1835 보훈 정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16 121
1834 돌담 길 file 김사빈 2012.05.25 122
1833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2
1832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2
1831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22
1830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2
1829 아내의 흰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04 122
1828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1827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2
1826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1825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2
1824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22
1823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1822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22
1821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22
1820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122
1819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3
1818 병상언어 이월란 2008.03.05 123
1817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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