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오랜 침묵 끝에

시원한 바다 찾아와

모래 위를 걸어 봅니다.

 

앞서가는 여인의

벙어리 통곡 소리 모래 위를 덮는다.

누가 들었다 한들

누가 알 것인가

 

저 흐느끼는 눈물

나의 발자국 흔적에

낭자하게 배어드는 저 폭우

 

어느새 

서녘 노을 아름다운 금빛

마중 나온 달님 보둠으로

달려가고 있네!

 

그대 손을 잡고

뛰고 달리며

보내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57 근작시조 3수 son,yongsang 2010.04.24 914
1856 글 쓸 때가 더 기쁘다 / 김원각 泌縡 2020.06.27 252
1855 글 욕심에 대하여. 황숙진 2008.09.13 574
1854 글쟁이 3 유진왕 2021.08.04 128
1853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1
1852 금잔디 강민경 2013.06.29 347
1851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105
1850 기도 성백군 2007.01.18 145
1849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91
1848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89
1847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96
1846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6
1845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5 156
1844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9
1843 기성복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09 133
1842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05
1841 긴간사(緊幹事) 유성룡 2010.04.23 781
1840 성백군 2006.04.10 152
1839 유성룡 2006.04.21 197
1838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