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449
어제:
2,252
전체:
16,619,467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3.02 10:25

장날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장날.jpg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16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70
1915 진달래 성백군 2006.05.15 173
1914 시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40
1913 시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8
1912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1911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6
1910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80
1909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72
1908 지상에 숟가락 하나 김우영 2012.01.10 556
1907 시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82
1906 시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3
1905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3
1904 시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83
1903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902 지나간 자리는 슬프다 강민경 2010.02.20 769
1901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1900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51
1899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이승하 2008.02.08 568
1898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4.24 265
1897 시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8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