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31 18:33

태양이 떠 오를때

조회 수 269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다림, 그리움, 희망 등등
익숙한 눈으로
당신이 내게로 오기까지 걸러낸
투명한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그늘을 잊고 자란 내가 보입니다

아침이면 약속한적 없어도
갈채속에 오시는 당신의
굽이 굽이 세밀한 간섭

상처로 박힌 옹이까지 녹여
겨드랑 밑 흐른 땀내가
시골 오일장 풍경이 되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늘에 지치지 않은건

산넘고, 바다 위 어둠 걷어낸
더없이 넓고 깊고 뜨거운 가슴팍에
폭삭 안긴채로, 지나는 길목에
몰래 몰래 심어놓은 웃음의 씨앗
태양이 떠 오를때 환한 내 진면목을
비춰보는 까닭입니다

  1. 내다심은 행운목

  2.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05/06/18 by 강민경
    Views 275 

    노란리본

  3. No Image 02Nov
    by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by 미주문협관리자
    in 수필
    Views 275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4. 나목(裸木) - 2

  5. No Image 22Feb
    by 천일칠
    2005/02/22 by 천일칠
    Views 274 

    Indian Hill

  6. No Image 26Aug
    by 성백군
    2005/08/26 by 성백군
    Views 274 

    흰 머리카락

  7. No Image 12Oct
    by 김사빈
    2005/10/12 by 김사빈
    Views 274 

    달팽이 여섯마리

  8. No Image 24Nov
    by 성백군
    2005/11/24 by 성백군
    Views 274 

    칡덩쿨과 참나무

  9. No Image 07Apr
    by 손홍집
    2006/04/07 by 손홍집
    Views 273 

    축시

  10. 꽃 학교, 시 창작반

  11.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12. No Image 19Sep
    by 서 량
    2005/09/19 by 서 량
    Views 272 

    그렇게 그때 교태를

  13. No Image 04Mar
    by 김사빈
    2012/03/04 by 김사빈
    Views 272 

    인연이란

  14. No Image 11May
    by 김윤자
    2005/05/11 by 김윤자
    Views 271 

    [가슴으로 본 독도] / 松花 김윤자

  15. No Image 29Jul
    by savinakim
    2013/07/29 by savinakim
    Views 271 

    우리의 상황들

  16.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17. 뿌리 / 성백군

  18. No Image 22Apr
    by 강민경
    2006/04/22 by 강민경
    Views 270 

    진달래

  19. No Image 04Apr
    by 천일칠
    2005/04/04 by 천일칠
    Views 269 

    산(山) 속(中)

  20. No Image 26Jan
    by 복 영 미
    2006/01/26 by 복 영 미
    Views 269 

    연어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