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아침나절 / 천숙녀
남편과 아들, 딸아이도 외출이다
커피 한잔에 햇살 몇 올 잡아당겨
육신은 방안에 있어도
마음은 먼 봄나들이
나물캐던 고향들녘 묻혀 진 학창시절
청운靑雲이랑 하늘이랑 나비되어 싸다니다가
열두 번 종소리에 깨어
먼지 낀 창을 닦는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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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2 | 137 |
1635 | 시조 |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7 |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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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 | 시조 | 성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4 | 137 |
1632 | 시조 | 이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4 | 137 |
1631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7 |
1630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8 | 138 |
1629 | 시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3 | 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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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 | 시조 |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2 | 139 |
1625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9 |
1624 | 시 | 눈[目]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3.31 | 139 |
1623 | 시조 |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1 | 139 |
1622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39 |
1621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39 |
1620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39 |
1619 |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 성백군 | 2012.06.27 | 140 | |
1618 | 시 |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 강민경 | 2016.01.09 | 140 |
1617 | 시조 | 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2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