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09 15:10

풍경 / 천숙녀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풍경.jpg

풍경 / 천숙녀


들어 봐, 바람이 소리 없이 불고 있어
잎 새 몰래 남 몰래 흔들리는 한낮

살갗에
쨍강거리며
부서지는 햇살 보아

보였어, 기어 다니며 나르고 있는
물 위 그림자처럼 흔들리고 있는 나를

나란히
어깨 두른 산
재잘거리는 저 풀들 보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6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24
1795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124
1794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124
1793 침 묵 1 young kim 2021.03.18 124
1792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4
1791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24
1790 시조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3 124
1789 기타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file 독도시인 2022.02.22 124
1788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124
1787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5
1786 고난 덕에 강민경 2017.01.02 125
178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8 125
1784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5
1783 조각 빛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4.01.30 125
1782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9 125
1781 물거울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13 125
178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125
177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25
1778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5
1777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25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