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단풍 숲속을 헤치며 고스란히 태운 젊음
다닌 직장 변변찮아 퇴직금도 못 받았다며
외진 산
모롱이 돌며
쉬는 공부 중이야
질화로엔 꿈 불씨 열심히도 지폈는데
소롯한 잿가루 한 줌 뿌릴 고랑 한 줄 없어
남은 생生
동안거冬安居 들어
편안한 쉼터 짓는 거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7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19 |
1476 | 돈다 (동시) | 박성춘 | 2012.05.30 | 172 | |
1475 | 돌담 길 | 김사빈 | 2012.05.25 | 122 | |
1474 | 돌배나무 꽃그늘 속에서 | 성백군 | 2013.03.30 | 211 | |
1473 | 돌부처 | 강민경 | 2013.06.21 | 141 | |
1472 |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 이승하 | 2011.04.30 | 1083 | |
1471 | 돌아갈 수 없는 다리를 건너온 걸까 | 강민경 | 2011.10.21 | 340 | |
1470 | 시 | 돌아온 탕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23 | 72 |
1469 | 동굴 | 이월란 | 2008.04.29 | 136 | |
1468 | 동그라미 | 성백군 | 2009.07.07 | 611 | |
1467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05 |
1466 | 동목(冬木) | 이월란 | 2008.04.14 | 152 | |
1465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9 |
1464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2 | 137 |
1463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33 |
1462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25 |
1461 | 동백꽃 | 천일칠 | 2005.03.17 | 259 | |
1460 | 동백의 미소(媚笑) | 유성룡 | 2005.12.15 | 262 | |
1459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21 |
» | 시조 |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3 | 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