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꽃씨 / 천숙녀
꽃씨는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멀리 더 멀리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윙윙 울어 대며
한사코 옷깃 속을 파고드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푸른 그늘을 움 틔우려는
꽃씨들의 울음이었다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도 그대에게 날아가는 꽃씨가 되고 싶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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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 가을묵상 | 성백군 | 2005.11.06 | 194 | |
136 | 추일서정(秋日抒情) | 성백군 | 2005.10.23 | 429 | |
135 | 쌍무지개 | 강민경 | 2005.10.18 | 207 | |
134 | 펩씨와 도토리 | 김사빈 | 2005.10.18 | 299 | |
133 | 일상이 무료 하면 | 김사빈 | 2005.10.18 | 358 | |
132 | 무서운 빗방울들이 | 서 량 | 2005.10.16 | 189 | |
131 | 한 사람을 위한 고백 | 천일칠 | 2005.10.13 | 276 | |
130 | 달팽이 여섯마리 | 김사빈 | 2005.10.12 | 274 | |
129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63 | |
128 | 코스모스 날리기 | 천일칠 | 2005.10.10 | 331 | |
127 | 가을단상(斷想) | 성백군 | 2005.10.05 | 253 | |
126 | 식당차 | 강민경 | 2005.09.29 | 311 | |
125 | 코스모스 길가에서 | 천일칠 | 2005.09.26 | 196 | |
124 | 노숙자 | 성백군 | 2005.09.19 | 186 | |
123 | 아이들과갈비 | 강민경 | 2005.09.19 | 332 | |
122 | 그렇게 그때 교태를 | 서 량 | 2005.09.19 | 272 | |
121 |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 백야/최광호 | 2005.09.15 | 305 | |
120 | 초가을인데 / 임영준 | 뉴요커 | 2005.09.12 | 281 | |
119 | 한정식과 디어헌터 | 서 량 | 2005.09.10 | 492 | |
118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