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동행 / 성백군
길이
오르막이라고
내가 땀을 흘립니다
나는
그만 가고 싶은데
길은 벌써 저만치
산모퉁이를 돌아가네요
어찌합니까
나도 따라갔더니
길이 먼저 알고
산기슭에 누워 있네요
나도
쉴 곳 찾아 그곳에
묘터 하나 봐 놓았습니다
736 – 01272016
*시마을 오늘의 시(2016, 12. 27일)선정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3 | 빈소리와 헛소리 | son,yongsang | 2012.04.20 | 198 | |
1092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98 |
1091 | 시 | 두 마리 나비 | 강민경 | 2017.03.07 | 198 |
1090 | 시 | 하와이 단풍 | 강민경 | 2017.10.24 | 198 |
1089 | 시 | 그만 하세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30 | 198 |
1088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8 |
1087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9 | 198 |
1086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1085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8 |
1084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198 |
1083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1082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9 | |
1081 | 에밀레종 | 손홍집 | 2006.04.09 | 199 | |
1080 | 시 | 산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9 | 199 |
1079 | 수필 | 4,29 폭동 20주년을 맞는 우리의 각오 정용진 시인 1 | 정용진 | 2021.03.05 | 199 |
1078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199 |
1077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9 |
1076 | 이의(二儀) | 유성룡 | 2008.02.23 | 200 | |
1075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200 |
1074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유진왕 | 2022.07.14 | 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