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 천숙녀 벗은 나무 겨드랑이 스쳐오는 봄볕을 봐 가지마다 도톰도톰 부풀리는 발돋움 들 혈(血)따라 굽이치는 뜻 하늘 향해 두 팔 뻗기 지독히도 설운 가난 볕 반가운 가난이야 싹트는 어린 것들 오싹하게 아프지만 일어서 땅 볼 비비며 너풀너풀 춤사위로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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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9 |
1356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9 |
1355 | 시 | 그리움이 익어 | 강민경 | 2017.10.08 | 169 |
1354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9 |
1353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69 |
1352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6 | 169 |
1351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9 |
1350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7 | 169 |
1349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169 |
1348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9 |
1347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70 | |
1346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0 | |
1345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70 |
1344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70 |
1343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70 |
1342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70 |
1341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70 |
1340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70 |
1339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70 |
1338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