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2.06 10:10

지문指紋 / 천숙녀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0-지문.png

 

지문指紋

 

몸속에는 둥근 마음 키워가며 사는 날

 

가슴에 금이 갔다

숨이 턱 막힌 영혼

 

공기도 굳어져갔다

아무도 모르게 차양을 쳤지

 

영혼이 가려웠다, 가려워 긁던 손가락 끝

 

시들시들 말라갔다

지문이 사라졌다

 

손가락 지워진 지문을

나이테로 더듬어보는 저녁


  1. 산아제한 / 성백군

    Date2021.10.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5
    Read More
  2. 벌거숭이 / 천숙녀

    Date2021.11.0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5
    Read More
  3.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Date2019.02.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4
    Read More
  4.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Date2021.07.30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4
    Read More
  5.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Date2021.08.3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4
    Read More
  6.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Date2021.09.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4
    Read More
  7. 구겨진 인생 / 성백군

    Date2021.10.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4
    Read More
  8.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Date2020.08.31 Category By泌縡 Views83
    Read More
  9. 지문指紋 / 천숙녀

    Date2021.02.0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3
    Read More
  10. 귀 울림 / 천숙녀

    Date2021.03.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3
    Read More
  11.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Date2021.05.21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83
    Read More
  12. 등나무 꽃 / 천숙녀

    Date2021.06.1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3
    Read More
  13. 새싹의 인내 / 성백군

    Date2024.01.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3
    Read More
  14. 단풍 2

    Date2008.04.15 By이월란 Views82
    Read More
  15.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Date2019.12.20 Category By泌縡 Views82
    Read More
  16. 막힌 길 / 성백군

    Date2020.04.14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2
    Read More
  17. 시詩 한편 / 천숙녀

    Date2021.04.02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2
    Read More
  18. 몰라서 좋다 / 성백군

    Date2020.11.1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2
    Read More
  19.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Date2021.01.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2
    Read More
  20.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Date2021.08.09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8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