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30
어제:
3,657
전체:
16,511,47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28 13:18

삼월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나다.jpg

 

삼월 / 천숙녀

​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들 맨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9 시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96
2068 시 사서 고생이라는데 강민경 2019.01.14 96
2067 시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96
2066 시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3.06 96
2065 시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96
2064 시조 고백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8 96
2063 시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25 96
»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96
2061 시 복숭아 거시기 1 유진왕 2021.07.16 96
2060 시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유진왕 2021.08.17 96
2059 시조 희망希望 file 독도시인 2024.02.19 96
2058 질투 이월란 2008.02.27 97
2057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2056 시 첫눈 강민경 2016.01.19 97
2055 시 살만한 세상 강민경 2018.03.22 97
2054 시 비우면 죽는다고 강민경 2019.07.13 97
2053 시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15 97
2052 시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7
2051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2050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7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