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64,714
어제:
13,567
전체:
28,266,446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28 13:18

삼월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나다.jpg

 

삼월 / 천숙녀

​

삼월은 가슴마다 파문으로 번져왔어

기미년 퍼져가던 만세소리 외쳐 보자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르는 빛 부심을

 

꽃 한 송이 피웠었지 총 칼 앞에 태극기로

칼날 같은 눈초리들 맨땅 위에 박아 놓고

선혈 꽃 기립 박수로 한 겨레 된 우리잖아

 

겨울의 긴 잠 끝 봄빛으로 깨어날래

울리는 종소리에 새 날의 문을 열고

앞뜰을 정갈히 쓸고 돗자리 펼칠 거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457
1646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426
1645 시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392
1644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472
1643 시 행운幸運의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5 483
1642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472
1641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3 552
1640 시 봄소식 정용진 시인 chongyongchin 2021.02.23 447
1639 시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389
1638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484
1637 시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498
1636 시조 독도 너를 떠올리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0 416
1635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449
1634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380
1633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421
1632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380
1631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433
1630 시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401
1629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426
1628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446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18 Next
/ 118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