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고백 / 천숙녀
지나간 삶의 바닥에서 목마르던 뼈마디
맑은 샘물 퍼 올려 적셔주는 한결같은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새벽에 마주앉는
향기없는 빛깔에 물감풀어 흔들며
구겨진 세월의 주름살 펴주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내 혼魂이여!
한편의 시詩여
사서 고생이라는데
그리움의 시간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찔레꽃 그녀 / 성백군
고백 / 천숙녀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삼월 / 천숙녀
복숭아 거시기
인생 괜찮게 사셨네
희망希望
질투
투명인간
첫눈
살만한 세상
나무 뿌리를 밟는데
비우면 죽는다고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2019년 4월 / 천숙녀
선線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