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283
어제:
3,266
전체:
16,540,339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10.21 11:56

느티나무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4-2.jpg

 

 

느티나무 / 천숙녀


오금한번 펴지 못해 충혈 된 눈 못 감아도
고비마다 불던 돌풍 맨몸으로 부딪히며
잎가지 넉넉히 피워 우화등선羽化登仙 꿈 키웠다

여름날엔 피서처 되어 딛는 걸음 주물리고
벼랑 끝에 와 있어도 낙원의 꿈 영글도록
그 자리 몫이지 싶어 여태껏 버티고서

멎은 숨 안으로 쉬며 눈 감아도 보이는지
문 밖에서 앓는 세상 청대 같은 심경心鏡으로
몰골이 누렇게 떠도 혼魂 살라 불 지핀다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01Mar
    by 성백군
    2008/03/01 by 성백군
    Views 92 

    강설(降雪)

  2. No Image 17Jul
    by 강민경
    2018/07/17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못난 친구/ /강민경

  3. No Image 14Apr
    by 정용진
    2019/04/14 by 정용진
    in 시
    Views 9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4. No Image 23Jul
    by 강민경
    2019/07/23 by 강민경
    in 시
    Views 92 

    파도

  5. No Image 26Aug
    by 하늘호수
    2020/08/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6. 26Nov
    by 독도시인
    2021/11/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안개 / 천숙녀

  7. 18Feb
    by 독도시인
    2021/02/1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Replies 1

    뒤안길 / 천숙녀

  8. 09Apr
    by 독도시인
    2021/04/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야윈 몸 / 천숙녀

  9. No Image 15Aug
    by 유진왕
    2021/08/15 by 유진왕
    in 시
    Views 92  Replies 1

    코로나 바이러스

  10. No Image 07Sep
    by 하늘호수
    2021/09/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2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11. 17Nov
    by 독도시인
    2021/11/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줄 / 천숙녀

  12. 23Nov
    by 독도시인
    2021/11/2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2 

    유혹誘惑 / 천숙녀

  13. No Image 15Sep
    by 하늘호수
    2020/09/15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1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14. No Image 22Feb
    by 泌縡
    2021/02/22 by 泌縡
    in 시
    Views 91  Replies 2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15. 14Jun
    by 독도시인
    2021/06/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16. 17Sep
    by 독도시인
    2021/09/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17. 09Jan
    by 독도시인
    2022/01/0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8. No Image 24Feb
    by 이월란
    2008/02/24 by 이월란
    Views 90 

    사유(事由)

  19. No Image 22Feb
    by 정용진
    2019/02/22 by 정용진
    in 시
    Views 90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20. 17Mar
    by 작은나무
    2019/03/17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90 

    별이 빛나는 밤에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