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3 11:54

유혹誘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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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誘惑 / 천숙녀


눈앞에 낚시찌가 아른거리는 생生의바다

빼앗고 빼앗기고 먹고 먹히며 사는 오늘

저 바늘
물고 싶을 때
아가미 찢겨 흐르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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