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1 12:45

웃으며 삽시다

조회 수 129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웃으며 삽시다  



  옛 어른들이 즐겨 쓰던 말 중에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란 말이 있다. “웃음이 있는 집안에는 만복이 깃든다”는 뜻이 담긴 말일게다.
요즘 우리사회가 점점 웃음이 사그라지는 사회가 아닐까 싶다. 몹시 염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민족의 선각자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남긴 말에 ‘훈훈한 마음에 빙그레 웃는 얼굴’이란 말이 있다. 이런 마음, 이런 얼굴을 서로가 이루어 나가는 일이 복지 중에 복지요, 정치 중에 최고의 정치가 아닐까 싶다.

미국에 웃음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노먼 커민즈란 분이 있다. 30대에 이미 성공하여 세계적인 잡지의 편집장의 자리에까지 올랐던 분이다. 그런데 어느날 불치의 병에 걸렸음을 알게 되었다. 한 달 밖에 살지 못한다는 선고를 받았다. 진통제를 다량으로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자 그는 희극영화의 대가 찰리 채플린의 영화 필름을 몽땅 구해서는 호텔방 깊숙이 들어앉아 그 영화를 보며 싫도록 웃고 웃기를 밤낮으로 거듭하였다. 그러는 중에 그의 병이 회복되고 말았다. 웃음이 인체에 미치는 기적을 체험한 것이다. 그는 건강을 완전히 회복한 후에 뉴욕 타임스지에 ‘질병의 해부’라는 글을 연재하였다.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던 그가 74세까지 거뜬히 살았다.
그의 이야기를 우리들의 이야기로 만들어나가자.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에서 실시하였던 실험 보고서도 있다. 건강한 성인 남자를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웃음이 터지는 비디오를 보여 준 후 몸속에 일어난 변화를 조사하였던바 암을 억제해주는 물질인 인터페론 감마 호르몬이 평소보다 200배 증가되어 있었다는 보고이다.

웃으며 사는 일에 밑천이 따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냥 웃으면 된다. 슬픔 많은 세상이지만 좋은 일을 생각하여 웃으며 살자 그래서 행복하게 오래 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0 김영교시인께-Bay Bridge 김영교 2007.01.11 184
449 필요한 생활정보 김영교 2006.06.30 184
448 I black/시 당선i 김영교 2009.03.12 182
447 詩 <그때 그 곳에서 1> 김영교 김영교 2009.07.02 181
446 고별 김영교 2007.09.23 181
445 늙어서 대접받는 10 ups 김영교 2006.12.24 181
444 심장재단 메일: 제주도 워크 숍에 다녀와서 김영교 2006.12.05 181
443 마음이 따뜻한 선물 김미자 2006.10.02 180
442 남편을 세워주는 아내중에서 김영교 2004.10.02 180
441 집으로 가자 김영교 2003.03.22 180
440 황금색의 비밀 김영교 2008.05.06 179
439 소망의 신발 한 켤래/김영교 김영교 2009.01.04 178
438 D에게 보낸 편지 김동연 2007.12.10 178
437 인사 김영교 2008.10.10 176
436 풍경은 혼자 울지 않는다 김영교 2005.12.03 176
435 소월의 진달래 김영교 2008.10.27 175
434 새로운 길 김영교 2008.08.04 173
433 5신 김영교 2005.04.25 172
432 내적 미소 김영교 2008.09.22 171
431 기도의 힘 김영교 2007.11.19 171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8
어제:
44
전체:
649,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