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 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 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주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0 | * 나눔에 대한 묵상기도 * | 김영교 | 2007.05.11 | 111 |
589 | ** 멋있는 사람 ** | 김영교 | 2005.04.10 | 75 |
588 | A poem for you | 김영교 | 2008.10.20 | 206 |
587 | The Diamond Ring | 김영교 | 2007.09.06 | 142 |
586 | 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 | 김영교 | 2007.11.06 | 113 |
585 | <어떤 좋은 저녁> 그 다음 | 김영교 | 2007.05.05 | 96 |
584 |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정호승님의 수필 | 김영교 | 2005.01.09 | 154 |
583 | *돼지 死亡 보고서* | 김영교 | 2007.11.08 | 112 |
582 | -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 김영교 | 2006.07.04 | 70 |
581 | 10 Daily Commendments | capistrano | 2006.09.27 | 85 |
580 | 10신 | 김영교 | 2005.04.25 | 211 |
579 | 10행시/3목양 산상 기도원에서 / 미발표 | 김영교 | 2007.11.25 | 236 |
578 | 17년의 세월 매미 | 김영교 | 2007.11.08 | 332 |
577 | 1분 묵상/시인 프로스트 | 애천 | 2009.07.31 | 402 |
576 | 1분 묵상/열매 | 애천 | 2009.08.29 | 334 |
575 | 1신 | 김영교 | 2005.04.25 | 125 |
574 | 2004년을 보내면서 | 김영교 | 2004.12.24 | 124 |
573 | 2007년 3월 권사회 3월 월례회 | 김영교 | 2007.03.23 | 218 |
572 | 20통 편지 다발에 가슴도 울고 | 김영교 | 2004.06.07 | 91 |
571 | 21세기의 해프닝 광우병 소동-박종문 | 김영교 | 2008.05.30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