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5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몽땅연필/ 파울로 코엘료 연필에는 다섯 가지 특징이 있어. 그걸 네 것으로 할 수 있다면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게야. 첫 번 째 특징은 연필은 항상 손에 붙들려 있단다, 네가 장차 커서 큰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겠지? 그 때 연필을 이끄는 손과 같은 존재가 네게 있음을 알려주는 거란다. 명심하렴. 우리는 그 존재를 신이라고 부르지. 그 분은 언제나 너를 당신 뜻대로 인도하신단다. 2 번 째는 가끔은 쓰던 걸 멈추고 연필을 깎아야 할 때도 있다는 사실이야. 당장은 좀 아파도 심을 더 예리하게 쓸 수 있지. 너도 그렇게 고통과 슬픔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해. 그래야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게야. 3 번 째는 실수를 지울 수 있도록 지우개가 달려 있다는 점이란다. 잘못된 걸 바로잡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오히려 우리가 옳은 길을 걷도록 이끌어 주지. 4 번 째는 연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외피를 감싼 나무가 아니라 그 안에 든 심이라는 거야. 그러니 늘 네 마음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렴. 마지막으로 5 번 째는 연필이 항상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이야. 마찬가지로 네가 살면서 행하는 모든 일 역시 흔적을 남긴다는 걸 명심하렴. 우리는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식하면서 살아야 하는 거란다. -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0 아버지는 누구인가 김영교 2003.02.14 100
589 정답 김영교 2003.03.07 141
588 세상을 얻는 법 김영교 2003.03.11 233
587 사막의 초승달 김영교 2003.03.11 138
586 고아의 아침편지 김영교 2003.03.15 124
585 동찬씨 편지 김영교 2003.03.15 157
584 칭찬의 위력 33가지 김영교 2003.03.15 101
583 삶을 사랑하는 32 가지 방법 김영교 2003.03.15 98
582 모든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김영교 2003.03.15 90
581 Re.. 이러면 어떨까요 김영교 2003.03.15 171
580 장영희 김영교 2003.03.18 111
579 집으로 가자 김영교 2003.03.22 180
578 Be Careful 김영교 2003.03.22 85
577 눈소식 김영교 2003.03.22 74
576 봄에 전하는 눈소식 김영교 2003.03.22 79
575 평화의 기도 김영교 2003.03.29 89
574 용해원의 동행 김영교 2003.03.30 456
573 영상시 김영교 2003.03.31 148
572 피아니스트 김영교 2003.04.01 192
571 근묵자흑 김영교 2003.04.02 12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42
어제:
44
전체:
64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