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2 14:15

봄에 전하는 눈소식

조회 수 80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남정으로 승격을 자축하며 소설가 용우님께


@눈 소식@


눈오는 공원
벤치에 앉으면
하얀 함박눈 펄 펄
그리운 고향으로
춤 추며 데리고 갑니다

사철 푸른 LA 하늘
저 끝머리
고향을 돌아온 바람 한 자락
눈송이 닮은 꽃송이 다가와
보고픈 얼굴들 풀어 놓습니다

내 마음은 사계절
푸르름의 신발 깊숙이 신고
돌도 움트는 봄기운 들여 마십니다
욕심의 낙엽 지는 길 걸어가며
눈 덮힌 세상 끌어 안아
하나 되면
어느덧 가슴은 봄 피웁니다.

-시.김영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문구퀴즈시리즈 김영교 2004.01.18 212
109 여우의 죽음 / 이규태코너 김영교 2007.06.12 212
108 삶의 우선순위/김영교 창작마당 김영교 2008.09.12 212
107 제인의 메르 김영교 2007.03.19 213
106 건국60주년 김영교 2008.08.17 214
105 격칭의 말 /김영교 김영교 2008.09.07 217
104 2007년 3월 권사회 3월 월례회 김영교 2007.03.23 218
103 詩 <아버지 바다> 김영교 김영교 2009.07.04 218
102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김영교 2006.08.19 219
101 김희식의 <뉴 오리언즈에 가서> 김영교 2008.12.06 220
100 피아노를 껴안은 여인의 등은... 김영교 2006.01.19 222
99 작은 부속품의 큰 역할 김영교 2007.03.18 223
98 The brick Joy 2004.12.20 224
97 윤모촌 수필가 타계 김영교 2005.10.15 224
96 산이 부르네/5/1/09 김영교 2009.05.01 224
95 자목련 나무의 소망 김영교 2007.02.23 225
94 최상묵교수님께 드립니다 김영교 2006.12.20 227
93 7신 김영교 2005.04.25 228
92 세상을 얻는 법 김영교 2003.03.11 233
91 詩 <사무치도록 그리운 사람아> 김영교 김영교 2009.06.24 234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0
어제:
130
전체:
65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