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에 펜이 한 자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펜으로 글을 쓸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고
편지도 쓸 수 있으니까요.
내 입에 따뜻한 말 한마디 담겨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말로 남을 위로 할 수 있고
격려할 수 있고
기쁘게 할 수 있으니까요.
내 발에 신발 한 켤레가 신겨져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발로 집으로 갈 수 있고 일터로 갈 수 있고
여행도 떠날 수 있으니까요.
눈에 눈물 이 흐르고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눈물로 가난과 슬픔으로 지친 이들의
아픔을 씻어 낼 수 있으니까요.
내 귀에 작은 소리 들려온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과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내 코가 향기를 맡는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은은한 꽃향기와 군침 도는 음식 냄새와
사랑하는 이의 체취를 느낄 수 있으니까요.
내 곁에 좋은 친구 한 사람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그 친구에게 내 마음 털어놓을 수 있고
지칠 때는 기댈 수 있고
따뜻한 위로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내 가슴에 사랑 하나 있다면 그것은 희망입니다.
사랑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주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황금빛 <키스> | 김영교 | 2009.04.07 | 167 |
9 | 황금색의 비밀 | 김영교 | 2008.05.06 | 179 |
8 |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 싱크 넫 | 2006.07.11 | 73 |
7 | 휴가/Yellowstone | 김영교 | 2007.09.06 | 108 |
6 | 흔들리지 않는 활 | 김영교 | 2007.09.09 | 114 |
5 | 흘러서 내게 온것 | 김영교 | 2007.02.04 | 107 |
4 | 흙가루를 마신 후/미발표 | 김영교 | 2009.04.19 | 169 |
3 | 희망의 담쟁이 넝쿨 | 김영교펌 | 2008.08.12 | 128 |
» | 희망의 속삭임 | 김영교 | 2008.12.30 | 149 |
1 | 힘 들고 숨 차서 돌아보니... 3-13,2020 | 김영교 | 2020.03.11 | 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