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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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100 |
2100 | 시 |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 泌縡 | 2020.03.06 | 100 |
2099 | 시 | 낙엽은 단풍으로 말을 합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25 | 100 |
2098 | 시조 |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6 | 100 |
2097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100 |
2096 | 시조 |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3 | 100 |
2095 | 시 | 복숭아 거시기 1 | 유진왕 | 2021.07.16 | 100 |
2094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100 |
2093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100 |
2092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1 | 100 |
2091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100 |
2090 | illish | 유성룡 | 2008.02.22 | 101 | |
2089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101 |
2088 | 시조 | 독도-실핏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9 | 101 |
2087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101 |
2086 | 시 | 코스모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25 | 101 |
2085 | 시 |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 박영숙영 | 2021.01.26 | 101 |
2084 | 시조 | 고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8 | 101 |
2083 | 시 |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 泌縡 | 2020.11.26 | 101 |
2082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