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1.29 12:26

어머니 /천숙녀

조회 수 1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d152e8ed631c80a7f15812c5c0281bcd6e4bce4

213FB2355398DB4E10.jpg

 

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90 강민경 2006.02.19 212
2089 봄이 오는 소리 유성룡 2006.02.25 226
2088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강민경 2006.02.27 303
2087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김연실 2006.02.27 314
2086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유성룡 2006.03.01 266
2085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80
2084 탱자나무 향이 강민경 2006.03.05 211
2083 잔설 성백군 2006.03.05 169
2082 방전 유성룡 2006.03.05 333
2081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2080 고래잡이의 미소 유성룡 2006.03.07 223
2079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2078 잔설 강민경 2006.03.11 169
2077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60
2076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2075 시파(柴把)를 던진다 유성룡 2006.03.12 257
2074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3
2073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2072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2071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4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