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89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04 | |
| 2088 | 연어 | 복 영 미 | 2006.01.26 | 269 | |
| 2087 | 사랑의 꽃 | 유성룡 | 2006.01.29 | 206 | |
| 2086 | 삶의 향기 | 유성룡 | 2006.02.04 | 255 | |
| 2085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6.02.11 | 502 | |
| 2084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4 | |
| 2083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91 | |
| 2082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33 | |
| 2081 | 화가 뭉크와 함께 | 이승하 | 2006.02.18 | 2342 | |
| 2080 | 새 | 강민경 | 2006.02.19 | 212 | |
| 2079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 2078 | 새벽에 맞이한 하얀 눈 | 강민경 | 2006.02.27 | 303 | |
| 2077 | 3.1절을 아는가 / 임영준 | 김연실 | 2006.02.27 | 314 | |
| 2076 |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 유성룡 | 2006.03.01 | 266 | |
| 2075 | 신아(新芽)퇴고 | 유성룡 | 2006.03.03 | 280 | |
| 2074 | 탱자나무 향이 | 강민경 | 2006.03.05 | 211 | |
| 2073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 2072 | 방전 | 유성룡 | 2006.03.05 | 333 | |
| 2071 | 바다 | 성백군 | 2006.03.07 | 196 | |
| 2070 | 고래잡이의 미소 | 유성룡 | 2006.03.07 | 2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