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길 시집 '그리운 나라'가 출간되었습니다.
2017.07.09 14:13
‘미주한국문인협회’의 전 회장직을 역임하셨고 현재 본 협회 고문이시며,
미주 시조계의 대부이자 한국시조단의 원로이신 김호길 시조 시인께서
새 시집 <그리운 나라>를 상재하셨습니다.
홑시조로만 엮은 이 시집 해설에서 양왕용 시인(부산대 명예교수,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김 시인 자신의 삶의 역정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과 긍정적 세계관과 함께 현실에 대한 촌철살인의 풍자적 태도’가
그의 홑시조를 관류하는 두 주제라고 요약했다.
김호길 시인은 시조 종장으로만 된 시조를 홑시조라고, 처음 장르 명칭으로
명명하였다고 한다.
김호길 선상님!
우째 이리도 사람을 놀래키십니꺼?
책이 또 출판되고
이번에는 홑시조라꼬요?
자유시로도 못 그리는 <그리운 나라>를
홑시조로 해 냈다꼬요!
시조금광캐는 서부개척자
참으로 장하십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