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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11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1510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49
1509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49
1508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49
1507 매실차 1 유진왕 2021.07.20 149
1506 엘리베이터(ELEVATOR) 번지수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0 149
1505 시조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5 149
1504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9
1503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49
1502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0
1501 티눈 하늘호수 2017.04.21 150
1500 수필 나무 file 작은나무 2019.03.24 150
1499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0
1498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0
1497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0
1496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0
1495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02 150
1494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50
1493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492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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