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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하늘에
출렁이는 인사동이 뜬다
허드슨 강 갈대사이로
향기 짙은 유채꽃이 번체인다

버티고 있어,
더욱 눈물겨운
Korean dream 이여
꼬깃꼬깃 감추고 온 어제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에
숨죽이는데

어디서나
튀어 오르려는 맥박을
경건(敬虔)히 제약(制約)하리니
열망의 꽃이여
활짝 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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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53
155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93
154 시파(柴把)를 던진다 유성룡 2006.03.12 306
153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53
152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45
151 여고행(旅苦行) 유성룡 2005.11.26 487
150 옛날에 금잔디 서 량 2005.11.26 566
149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252
148 칡덩쿨과 참나무 성백군 2005.11.24 297
147 고향보감(故鄕寶鑑) 유성룡 2005.11.23 221
146 향기에게 유성룡 2005.11.21 199
145 유성룡 2006.03.28 347
144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222
143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94
142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67
141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76
14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85
139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이승하 2005.11.11 693
»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82
137 가을묵상 성백군 2005.11.06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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