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22:10

그들의 한낮

조회 수 264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낮
꿈을 꾼다.


나비의 소망은
하얀 슬픔으로 떨어져
빗물로 얼룩진다.


처음 들려온 음성은
깊은 계곡 흐르는 물 소리였다


천진난만한 두 아이는
종일 그 물소리 들으며
훌쩍 커버렸다.


오늘 보니 그들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름다운 계곡사이로
오색의 꽃잎들이 겹겹이
기억들을 쏟아 놓으니


어느 사이
파랗게 질려버린
그 물소리
계곡사이로 밀려간다.

  1. No Image 04Apr
    by 천일칠
    2005/04/04 by 천일칠
    Views 269 

    산(山) 속(中)

  2. No Image 25Aug
    by JamesAhn
    2007/08/25 by JamesAhn
    Views 269 

    청포도

  3. No Image 31Jan
    by 강민경
    2009/01/31 by 강민경
    Views 269 

    태양이 떠 오를때

  4. No Image 07Feb
    by 천일칠
    2005/02/07 by 천일칠
    Views 268 

    해 바 라 기

  5. No Image 02Jan
    by 강민경
    2006/01/02 by 강민경
    Views 268 

    불꽃 놀이

  6. No Image 01Mar
    by 유성룡
    2006/03/01 by 유성룡
    Views 268 

    당신을 그리는 마음 2

  7.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8. 그 나라 꿈꾸다

  9. “시계가 어떻게 혼자서 가?”

  10. 近作 詩抄 2題

  11. 봄날의 고향 생각

  12.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13. No Image 15May
    by 김우영
    2013/05/15 by 김우영
    Views 265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14. No Image 24Apr
    by 이월란
    2008/04/24 by 이월란
    Views 265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15. No Image 27Jun
    by 윤혜석
    2013/06/27 by 윤혜석
    Views 265 

    오늘은 건너야 할 강

  16. No Image 29Jul
    by 성백군
    2013/07/29 by 성백군
    Views 265 

    채마밭 빈집

  17. 새들도 방황을

  18. No Image 04May
    by 김사빈
    2005/05/04 by 김사빈
    Views 264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19. No Image 31May
    by 윤기호
    2005/05/31 by 윤기호
    Views 264 

    유월(六月) / 임영준

  20. No Image 24Apr
    by 손영주
    2007/04/24 by 손영주
    Views 264 

    그들의 한낮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