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6 13:43

눈물로 / 천숙녀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육모초 눈물로.jpg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6 그들의 한낮 손영주 2007.04.24 264
1595 노란동산 봄동산 이 시안 2008.04.02 264
1594 바람의 독후감 성백군 2013.09.21 264
1593 부활 성백군 2014.04.23 264
1592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2016.10.28 264
1591 터널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7.06.05 264
1590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1589 시조 들풀 . 1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1 264
1588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3
1587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1586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63
1585 미국 제비 1 유진왕 2021.07.30 263
1584 동백의 미소(媚笑) 유성룡 2005.12.15 262
1583 산국화 유성룡 2007.11.14 262
1582 8월의 나비와 저녁노을이 강민경 2013.08.22 262
1581 눈물의 배경 강민경 2013.09.29 262
1580 날 붙들어? 어쩌라고? 강민경 2015.03.15 262
1579 아내의 요리 솜씨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30 262
1578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강민경 2008.07.25 261
1577 6월의 창 강민경 2014.06.08 261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