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교 여사님~
안녕하세요..?
지금쯤 신승애 교수님과 다시 LA에 도착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올 봄에 편찮다 하셔서 걱정도하고 궁금해 했는데...
활짝 웃는 모습으로 ‘미주 고교 동창회’에 참석을
하시니 사진만으로도 아주 반갑습니다.
동창들 모두 기뻐하지요.
카나다도 두루 구경도 잘 하시고, 유정은 교수님 댁에
유숙 하신다는 소식도 들었지요.
역시 어릴 때 친구가 좋지요..?
백승재씨한테 말씀도 잘 듣고 선물까지 보내셨다니...
신경 써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게의 심정은 가재가 제일 잘 안다고,
년 초에 몇 달씩이나 고생 하셨다니 이해하고도 남지요.
매조야 찔뚝 거리면서도 그럭 저럭 잘 있습니다.
가을 동창생 테마 여행에도 다녀 왔지요. ㅎㅎㅎ
이-메일을 보내 드릴까... 하다가
이렇게 편지 대신해서 몇 자 적어 올립니다.
앞으로 또 금년 남은 몇 달도 건강하고 행복 하시기를..
기도 드리면서 이만 끝입니다.
2008.10.13일
임효제(매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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