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무지개
예당 쟁반엔 레인보 롤
맛과 정 사이에
언약이 내려 앉는다
여자 셋에 깨지는 접시들
Southbay 여인 넷
출산과 과거급제
격상의 요동이 층계를 오른다
차가운 바람이 한발 물러선다
속속 깊이 서정이 살 오르는
느긋한 2월 초하루
누가 위기의 달이라 했는가
레몬향 일렁이는
문선정원에서
목련 움 틔우는 힘에 겨운 오후가
여인들 치마폭에 옮겨온다
봄을 만끽하는 여심들이여
건강한 마음은
검소한 생활에서
멕커피 같은...
느슨하게 해풍을 마시면서
리돈도 해변에 몸을 맡겨 볼 일이다
피안이 어른거린다.
새모시 숨겨둔 사진첩에 축하모자를 쒸우며...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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