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7 13:59

걱정이 본체

조회 수 145 추천 수 4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의 한 청년이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이 걸은 탓인지, 갈증을 느낀 그 청년은
때마침 개울을 발견하고 벌컥벌컥 정신 없이 물을 마셨습니다.

물을 다 마시고 몸을 일으켜 다시 산을 오르려 하는데
게시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Poison(독약)'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현기증이 나고 구토 증세가 나더니 잠시 후 쓰러져
등산을 하던 다른 사람에 의해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의사가 진찰해보니 이상하게도 몸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병원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전후 사정을 들은 의사는 그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아마 게시판에 적힌~
'Poisson(낚시)'을 Poison(독약)'으로 잘못 봤기 때문일 겁니다.
당신 같은 사람들이 종종 병원에 오거든요.

그 말을 들은 청년은...
이내 열이 내려가고 구토 증세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걱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것을 확대해서 보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걱정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안절부절못하게 할 뿐...
어떤 문제도 해결해주는 법이 없습니다.

걱정으로 자꾸만 당신의 삶을 짓누르지 마십시오.

때때로 잊어 버리고 살아가면 삶이 가벼워집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0 윤모 김영교 2005.10.15 96
369 원고청탁편지 김영교 2005.10.15 131
368 행복의 주인공이 되려면 이민자 2005.10.23 112
367 사람의 손 때 김영교 2005.10.27 208
366 그리움으로 김영교 2005.10.29 106
365 거꾸로 가는 교회들 회심11-5-05 2005.11.05 130
364 부모라는 거울 고도원 2005.11.14 79
363 나무 남정 2005.11.24 51
362 김영교 2005.11.29 70
361 풍경은 혼자 울지 않는다 김영교 2005.12.03 176
360 Facts about Water patt Hyat 2005.12.08 136
359 문우생일까지 챙긴 수필밤 김영교 2005.12.17 70
358 눈이 되어 누운 물이 되어 김영교 2005.12.17 167
357 연하장의 설경 by 김영교 김영교 2005.12.17 107
356 문우생일까지 챙기고 글은 언제쓰시나? 갸우뚱여사 2005.12.18 108
355 한 날에 진정한 감사 김영교 2006.01.02 150
354 세상에서 장 무서운것 김영교 2006.01.02 86
353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11-고부 2006.01.03 96
352 형체도 없는 것이 1 김영교 2006.01.03 71
351 주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김영교 2006.01.04 13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52
어제:
94
전체:
6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