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창틀을 흔들던 바람도 제풀에 지쳤다
빗줄기 몇차례 불러오고 가더니
일른 아침 던져진
소리없는 세상크기의 그믈 햇살에
겨울 외투 입은 내가 낚인다
살포시 실눈 뜨는 연두빛
뒤 뜨락이 온통 꿈틀대는 움직임 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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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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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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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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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자가 짧은 생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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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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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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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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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살 수 없는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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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의 글/강학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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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츄프라 카치아/미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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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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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바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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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턴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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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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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과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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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장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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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로《사막의 새벽> by 와리스 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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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편지는 낙엽우표를 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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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3번째 시집을 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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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미발표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