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8 추천 수 4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07년 10월25일 Gunpo소인이 찍힌 대한민국 250원 짜리 솔부엉이 우표 3매가 붇은 항공편 편지 한장을 받았다. 겉봉투의 영어글씨는 황영선이라 밝히면서 곱고 섬세한 그리고 질서정연한 명필의 교육수준이 높은 내용의 편지는 다음과 같았다. 놀라운 사실은 구치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로서 손에 들어온 나의 수필집을 읽고 감동을 받아 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했다. 나는 하와이 Reunion에, San Francisco후배 출판기념회에 다녀오는 스케줄로 오래 집을 비웠다. 집안에 교회에 밀린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바쁜 일과가 이편지를 잊게 만들었다. 오늘 자매님한테 허락받는 답장을 내고 편지를 여기 소개할까 한다. 권사님 안녕하세요? 주님의 축복속에 권사님을 비롯하여 가내 두루 평안하시온지요? 고국에는 이월화보다 더 붉은 홍엽들이 높은 하늘아래 타고 있습니다.가까이 국화한송이 없어도 다만 높은 하늘 하나만으로도 가을은 그저 축복의 계절입니다. 주말에 계속-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0 사랑의 기도 고도원 2006.12.14 77
309 사랑은 By 황금찬 김영교 2006.09.26 115
308 사랑에 관하여 Joy 2004.10.21 73
307 사랑 (1월2005마음의 양식) 김영교 2004.12.27 105
306 사람의 손 때 김영교 2005.10.27 208
305 사과의 효능 김영교 2007.11.14 143
304 빛이 하는 일 김영교 2004.12.29 143
303 빛나는 하루 김영교 2006.05.29 74
302 빛나는 말 김영교 2005.04.12 101
301 빛과 그림자 김영교 2007.08.12 149
300 빚 진자의 편지 김영교 2004.01.07 106
299 비우는 연습 김영교 2008.07.17 162
298 분수껏 살자(2008/02/08 ) 김영교 2008.02.24 346
297 부재중에 기달려준 편지 2신 김영교 2007.12.26 159
» 부재중에 기다려 준 편지한통 김영교 2007.11.19 298
295 부엉이 방으로 김영교 2006.10.22 117
294 부모라는 거울 고도원 2005.11.14 79
293 봉투편지는 낙엽우표를 달고 김영교 2007.11.03 121
292 봉투벼게에 수놓인 3521 김영교 2007.09.10 136
291 봄에 전하는 눈소식 김영교 2003.03.22 79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6
어제:
94
전체:
650,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