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9 12:32

바람부는 날의 풀

조회 수 152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 굳게 잡아 주기 때문이다. 쓰러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 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잡아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 어디 있으랴. 이것이다. 우리가 사는 것도 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 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

  1. 포트랜드에서 온 편지 2/21/07

    Date2007.02.12 By김영교 Views161
    Read More
  2.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Date2005.09.15 By고아의 편지 Views160
    Read More
  3. Date2008.06.25 By김영교 Views159
    Read More
  4. 부재중에 기달려준 편지 2신

    Date2007.12.26 By김영교 Views159
    Read More
  5. 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

    Date2007.11.15 By남정 Views159
    Read More
  6. 주기도문

    Date2003.04.03 By김영교 Views159
    Read More
  7. 처음처럼 / 신영복

    Date2008.10.23 By김영교 Views158
    Read More
  8. 노인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바꾸어야

    Date2007.10.07 By김영교 Views157
    Read More
  9. 몽생미셸 (Mont St. Michel)

    Date2006.10.16 By오장환선배 Views157
    Read More
  10. 동찬씨 편지

    Date2003.03.15 By김영교 Views157
    Read More
  11. The power of intention by 김세환

    Date2008.04.28 By김영교 Views156
    Read More
  12. 이승하추천글

    Date2006.11.23 By김영교 Views156
    Read More
  13. Story about Buddha

    Date2008.08.04 By김영교 Views155
    Read More
  14. 마음의 양식 6월 -곧 지나가리라

    Date2005.01.11 By김영교 Views155
    Read More
  15. 리더의 자질

    Date2007.12.19 By고아편지 Views154
    Read More
  16. 내가 만난 한 영혼

    Date2007.09.26 By부보홍 Views154
    Read More
  17. 헌신

    Date2009.06.26 By남정 Views153
    Read More
  18. '어머니는 늙지 않는다.' -정호승님의 수필

    Date2005.01.09 By김영교 Views153
    Read More
  19. Did you know?

    Date2009.05.25 By김영교 Views152
    Read More
  20. 바람부는 날의 풀

    Date2008.09.09 By김영교 Views15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52
어제:
59
전체:
650,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