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0 04:40

남도의 그 때 그 곳에

조회 수 202 추천 수 3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 때 그 곳에서
나를 주워 담았다.
33회의 방사선 치료에 한없이 흐터지고 작은 입자로 떨어져 의식은 쫄아 들어
숨통이 막혀오는 답답함, 밟버둥 칠 그 무렵
4월 초 그 통로 끝에 50주년 해후가  팔 벌리고 있었다.


남도 Tour Package 안에 가득한 그대 표정
프로와 아마츄어 사진작가 득실
비우면서 가득채운 빛이 그리는 그림
침묵이 대변하는 자연의 함성
순간을 포착
지금도
푸르게 들린다.

내 가슴은 바탕화면
멎는 곳 마다
꽃그림자 선명.
날리던 꽃닢송이
그리움 무럭무럭

유홍준 교수의 <부채선물> 입력
필요 실시
부채처럼 열리는
그대와 나의 세상
반세기 거울
고마움도 무럭무럭
옛정도 새록새록
섬진강 따라
유유히 흘러
따라오며 손 흔드는 남도의 봄
희야 후배님 음악과 버무리는 4월
훅 불어보면 세상은
클릭 하나의 속도
실행 가동
펼쳐지는 고국의 산하
아름다움이 극치
봄구경 꽃구경 절정
그 정상에서...
조심스레 내려갈 일만.

서울소식 1

PS:
변사또! 재건축!
(변함없이 사랑하며 또 만납시다. 재미있게 건강하게 축복하며 사십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0 The Love Story of Ralph and Edna 김영교 2008.10.18 21085
589 한규삼목사 편지 김영교 2009.09.01 2251
588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김영교 2005.07.27 685
587 워렌 하딩의 오류 / 1분 묵상 김영교 2009.08.29 623
586 이민수기 김영교 2005.07.27 609
585 기도하는 손/1분 묵상 애천 2009.07.31 557
584 설악의 시인 이성선(1941-2001) 김영교 2005.06.13 556
583 수필 <고(故)후보생> 김영교 김영교 2009.07.08 523
582 9신 김영교 2005.04.25 515
581 The Prayer 김영교 2003.05.28 502
580 몽땅연필 / 파울로 코엘료 김영교 2009.05.09 476
579 The Rose 김영교 2003.04.03 462
578 리스트에 빠진 주소 김영교 2008.05.24 459
577 용해원의 동행 김영교 2003.03.30 456
576 어머니의 총기 김영교 2005.06.25 453
575 김창운 목사님, 우연은 없지요?/김영교 김영교 2008.09.15 438
574 언덕을 지나-영희언니에게 김영교 2006.12.06 419
573 최선호목사편지 김영교 2006.11.23 418
572 꽃몸살/한후남 애천 2009.07.30 417
571 손의 퇴화 김태익 2009.07.10 41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36
어제:
71
전체:
6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