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빛 엽서를 열었다
도란 도란
아이들이 앉아서 웃고 있다가
거기
사라 ,소라 ,이튼, 태호가
홥창을 한다.
Happy Mathers day
가만 가만 보듬으니
파르르 흩어지는
아 고운 빛살
뽀얗게 물별이 일고 있다
삐죽 삐죽 나온 기쁨들
내비움의 자리로 채워진다
꽃보다 청춘을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인생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양심을 빼놓고 사는
쥐 잡아라 / 성백군
이제 서야 / 천숙녀
가을 성숙미 / 성백군
보내며 맞이하며
고향보감(故鄕寶鑑)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나와 민들레 홀씨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등대 사랑
빨래 / 천숙녀
거울
편지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사랑의 멍울
대낮 하현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