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9 13:33

풀 / 성백군

조회 수 1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감히 네가,

사람인 나도 더워 죽겠는데

온종일

싱싱해도 되는 거니

 

풀이라고요,

당신이 밟고 다니며

걸핏하면 해고하던

무지렁이, 그 풀

 

꽃도 시들고

물도 마를 줄 알지만

나는 힘들어도 그렇게 못해요

 

풀이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7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8
996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78
995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78
994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78
993 잔설 강민경 2006.03.11 177
992 민들레 강민경 2008.09.14 177
» 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9 177
990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77
989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31 177
988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77
987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76
986 노시인 <1> 지희선 2007.03.11 176
985 틈(1) 강민경 2015.12.19 176
984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76
983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6
982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76
981 시조 퍼즐 puzzle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5 176
980 미개한 집착 1 유진왕 2021.07.13 176
979 처음 가는 길 1 유진왕 2021.07.26 176
978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5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