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08 12:24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조회 수 4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한굴날.jpg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아름다운 우리문자 고마워라 우리한글
마음껏 시를 빚어 읽으며 쓸 수 있는
한글은 축복 글이다 멋들어진 좋은 글

세종대왕19년에 훈민정음訓民正音 창제創製를 결심
세종25년 완성한 뒤 세종28년 반포頒布까지
단한 줄 남기지 않은 비밀의 숲 꼿꼿했다


삼강행실三 綱行實  효행록孝行錄에 삽화를 추가해도
한문漢文 글 읽지 못해 알아듣지 못한 백성
문자로 배우기 쉬운 언문言文이 간절했다

어머니는 언제부턴가 언문을 깨달으시고
부엌에서 밥 지으며 주기도문을 외우셨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야생화를 들꽃으로 야채를 채소이름
우리말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글 쓰는 작가들부터 지켜 가는 한글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1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6
2030 갈치를 구우며 황숙진 2008.11.01 488
2029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87
2028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96
2027 수필 감사 조건 savinakim 2013.12.25 300
2026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91
2025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110
2024 갑질 하는 것 같아 강민경 2015.08.22 196
2023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61
202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2
2021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박영호 2007.03.18 581
2020 강설(降雪) 성백군 2008.03.01 92
2019 강설(降雪) 성백군 2014.01.24 165
2018 강설(降雪) 하늘호수 2016.03.08 171
2017 강아지와 산책을 강민경 2005.12.27 496
2016 강한 어머니 박성춘 2009.12.09 717
2015 개 목줄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07 80
2014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1
2013 개여 짖으라 강민경 2016.07.27 210
2012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85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