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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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70 |
936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70 |
935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70 |
934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70 |
»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70 |
932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70 |
931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70 |
930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70 |
929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7 | 170 |
928 | 어머니의 웃음 | 성백군 | 2008.05.09 | 169 | |
927 | 아가 얼굴위에 | 강민경 | 2008.05.15 | 169 | |
926 | 시 | 2월 | 이일영 | 2014.02.21 | 169 |
925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9 |
924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9 |
923 | 시 | 그리움이 익어 | 강민경 | 2017.10.08 | 169 |
922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6 | 169 |
921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9 |
920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7 | 169 |
919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169 |
918 | 시 | 하나님 경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8.09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