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565
어제:
1,923
전체:
16,545,49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5.11 23:46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오월은

봄꽃이 집 나가는 달

나들이 길목에 낙화가 분분하다

 

갖은 힘 다 써보지만

이미 꽃잎에 바람이 들어갔으니

어찌할 수 없다고

천명에 몸을 맡기고 바람이 가자는 데로

허공을 물 흐르듯 흐른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누가 다 산 삶을 반겨주랴

갈 곳은 묘지밖에 없다고

맨땅에 자리 깔고 드러누운 낙화

우리네 인연들

 

잊지 말라고

2022년 5월 30일 날짜 밑에

‘Memorial Day, 라고 표시되어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2May
    by 강민경
    2017/05/12 by 강민경
    in 시
    Views 184 

    꽃보다 청춘을

  2. No Image 08Aug
    by 하늘호수
    2023/08/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4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3. No Image 10Feb
    by 성백군
    2012/02/10 by 성백군
    Views 183 

    인생

  4. No Image 30Jun
    by 윤혜석
    2013/06/30 by 윤혜석
    Views 183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5. No Image 16Jan
    by 강민경
    2017/01/16 by 강민경
    in 시
    Views 183 

    양심을 빼놓고 사는

  6. No Image 27Jul
    by 하늘호수
    2017/07/2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3 

    쥐 잡아라 / 성백군

  7. 14Apr
    by 독도시인
    2021/04/1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83 

    이제 서야 / 천숙녀

  8. No Image 28Dec
    by 하늘호수
    2021/12/2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83  Replies 4

    가을 성숙미 / 성백군

  9. No Image 31Dec
    by 헤속목
    2021/12/31 by 헤속목
    in 시
    Views 183 

    보내며 맞이하며

  10. No Image 23Nov
    by 유성룡
    2005/11/23 by 유성룡
    Views 182 

    고향보감(故鄕寶鑑)

  11. No Image 04Jun
    by 김사빈
    2007/06/04 by 김사빈
    Views 182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12. No Image 04Oct
    by 강민경
    2012/10/04 by 강민경
    Views 182 

    나와 민들레 홀씨

  13. No Image 01Oct
    by 성백군
    2014/10/01 by 성백군
    in 시
    Views 182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14. No Image 29May
    by 강민경
    2018/05/29 by 강민경
    in 시
    Views 182 

    등대 사랑

  15. 28Jan
    by 독도시인
    2021/01/28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82 

    빨래 / 천숙녀

  16. No Image 08Apr
    by 유성룡
    2006/04/08 by 유성룡
    Views 181 

    거울

  17. No Image 18May
    by 김사빈
    2007/05/18 by 김사빈
    Views 181 

    편지

  18. No Image 25Oct
    by 박성춘
    2011/10/25 by 박성춘
    Views 181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19. No Image 27May
    by 강민경
    2013/05/27 by 강민경
    Views 181 

    사랑의 멍울

  20. No Image 22May
    by 강민경
    2020/05/22 by 강민경
    in 시
    Views 181 

    대낮 하현달이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