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31 06:03

바람

조회 수 128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가 창문을 두드리기에
내다 보았더니
바람들이 모여서
춥다고
문 좀 열어 달라하네요

제 몸이
차가운줄 모르고
방안으로 들어오려 합니다

옛날
가난한 시절 같으면
제워 보내겠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지요
훔쳐 갈 물건이 많잖아요

예나 지금이나
가난은 마찬가진데
잘 살 수록
인심은 날로 사나워진다고
바람이 지나가면서 창문을
걷어 차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31 여기에도 세상이 강민경 2015.10.13 127
1730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1729 비와의 대화 강민경 2018.04.08 127
1728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7
1727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7
1726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27
1725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7
1724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172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6 127
» 바람 성백군 2007.12.31 128
1721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8
1720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28
1719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8
1718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8
1717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28
1716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28
1715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714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8
1713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8
1712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8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114 Next
/ 114